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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뉴스]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오다 노엘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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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런 저급한 단어는 뭔가요
차라리 '가슴골 보이네~'가 낫겠다. 무슨 '까꿍'이라니. 이런 기사들은 성희롱으로 고소가 안 되나 싶다.
연예인들의 노출 사진에 대한 헤드라인의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서울에서 보도한 기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황시킬 정도로 이상했다. 푹 찢어진 상의라니. 차라리 파였다고 말을 하면 낫겠다. 거기다가 가장 필자의 눈을 의심했던 건 '까꿍'이라는 단어였다.
이런 단어를 사용하면서 도대체 기자는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 필자가 한선화였다면, 혹은 기자였다면 낯부끄러워서 저런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사진이 다시 업로드됐던 건 오늘(22일) 한선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것. 이 사진으로 화제가 된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예전의 사진을 퍼와서 낯부끄러운 기사를 쓰다니. 도대체 요즘 기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해보고 싶을 정도다.
조회수를 노린 단신 기사들은 어쩔 수 없이 자극적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여자 연예인들의 성희롱에 해당되는 단어들과 표현들은 자제하는 것이 어떨까. 적어도 기자라면 연예인을 (보호까진 아니더라도) 적정한 단어를 활용해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절대 <가슴골 '까꿍'>이라는 단어는 제외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