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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뉴스]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오다 노엘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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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그만 좀 '장기하', '장기하' 합시다!
"아이유의 '무릎' 라이브 영상과 장기하의 상관관계에 대해 논하시오."라고 한다면 필자는 100% 틀릴 것이다. 왜냐하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
이 기사에서 사용된 사진은 아이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9월 업로드한 사진이다. 아이유의 팬이라면 다 아는 '한터오빠', 즉 매니저 오빠의 이름이 떡하니 박힌 카톡을 보여준 것. 여기서 웃긴 부분은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아이유가 미쳤다고 장기하와의 카톡을 인스타그램에 남기겠는가.
'최근 아이유의 연인으로 밝혀진 가수 장기하가 보낸 메시지가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
(기사 속 내용을 발췌해봤다.)
'최근'이라는 말이 눈에 띈다. 아이유와 장기하가 밝혀진지는 지난 10월. 그런데 9월에 업로드된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이 의심을 한다니. 내용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구절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기사의 사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지난 9월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데 굳이 지금에 와서 '아이유-무릎 라이브 영상'이 업로드 됐다고 엮는 건 너무 억지스럽지 않은가.
물론 아이유와 장기하가 연애를 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일이고, 이렇게 엮어서 기사의 조회수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은 이해한다. 하지만 연관도 봐가면서 해야지, 이렇게 무작정 엮으면 언론사의 얼굴에 먹칠하는 꼴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아이유라면 절대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을 것 같다. 정말.